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오는 10월 6일까지 스터디카페에 대한 실태조사 및 화재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터디카페는 독서실의 답답함과 카페의 시끄러운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유형의 자기계발 공간으로, 대부분 “공간임대업”으로 식품위생법상 다중이용업소로 규제되고 있지 않아 화재 취약시설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스터디카페 현황 및 운영시간 파악 ▲소방시설 설치여부 ▲비상구·피난경로 및 방염제품 설치여부 ▲취약 영업장 피난안내도 설치 및 소방 안전교육 실시 ▲다중이용업주 소방안전교육 이수독려 및 안전관리 가이드북 제공 등이다.
백성기 소방서장은 “최근 자기계발을 위해 스터디카페를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화재안전관리 추진을 통해 문제점 개선방안 마련 및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