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이웃돕기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실과소·읍면동 전 부서가 나서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약 1,500세대를 대상으로 성금 및 성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되기 쉬운 중위소득 100% 이내의 저소득계층 191세대에 세대당 10만원의 명절 위로금을 지원하였으며, 이 밖에도 동북교회에서 저소득 세대를 위해 3,000만원을 기탁하고 남농영농조합에서 사랑의 백미250포(4kg)를 기부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로 사는 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며, 이웃돕기 후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063-620-6333)을 통해 문의·접수할 수 있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 이웃돕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혀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