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LINC 3.0 사업단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OKTA) 4개 대륙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에 4명의 학생이 전주대 대표로 참가, 글로벌 무역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6~28일 2박3일 일정으로 진행, 유럽,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아프리카 4개 대륙 44개 지회의 차세대 회원들이 참가했다. 

행사 첫째 날에는 입교식 및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의 특강, 분임 토의가 열렸으며, 둘째 날에는 한류 비즈니스, 무역 실무 및 창업교육과 조별 프로젝트 발표 및 평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된 글로벌 마케팅 계획서 발표 평가에서 전주대 김유나 학생이 참여한 '위키밀 배달사업'팀이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유나 학생은 “창업에 관심이 있었지만, 한편으론 약간의 불안과 편견도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런 것들이 없어졌고, 실무적 지식을 비롯한 유용한 정보를 정말 많이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유경민 교수(산학연공유·협업센터장)는 “연수를 통해 전북이 가진 전통문화 기반의 콘텐츠 및 지역 상품들의 유럽 진출의 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며 "더 많은 전주대 학생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LINC 3.0 사업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