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부터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남원시, 남원소방서, 안전관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귀성객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용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해요소를 사전 조치하기 위한 점검으로 ▲방화시설 ▲기둥(내력벽 등)의 변형 및 균열상태 점검 ▲누전차단기 적정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 ▲인화성 물질 적치여부 등 관리운영, 건축, 소방, 전기, 가스분야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보수·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시설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수?보강토록 하여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