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이 2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도당위원장이 되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병도 위원장은 가장 우선적인 성과과제로 전북 특별자치도를 꼽으며, “정운천 의원과 법안을 발의한 것이 큰 성과이고, 현재 행안위에 전북 의원이 없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행안위 의원들이 자치도법에 공동 발의를 해줬다”며 현재 높은 확률로 상임위 통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2일 전북 의원들이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민주당의 주요 법안 지정 요청에 대해 화답을 받았다며, 협치와 민주당 내 설득을 통해 올해 안에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남원 공공의대를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코로나가 끝나고 논의를 하자는 안건이 의협과의 논의가 진행이 안되고 있다”며 “상임위단계부터 추진해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반드시 그 꼭지를 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2가지 안건을 성공시킨다면 도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소통을 통해 이러한 일들을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주을지역 재선거에 관련 “공천관련은 새로운 당 지도부가 하는 것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칙에 충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정당이 결국에는 지지를 받는다며 자신의 생각을 새로운 당 지도부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