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귀성객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 전북도내 추석 연휴기간 화재는 57건으로, 1명 부상, 361백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장소는 주거시설이 17건(29.8%)이며 원인은 부주의가 25건(43.9%)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남원소방서에서는 관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및 주요 관광지역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현장방문행정 ▲화재예방순찰 ▲화재안전 안내문 및 문자 발송 등을 실시헤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백성기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화재예방은 시민 안전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