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은 최근 해외 박람회에 참여해 지역기업 제품 수출을 지원,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르면 GTEP사업단 학생들은 지난 7월 12~14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산학협력 기업인 ‘sm’과 참여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코스모프로프는 19회째 열리는 뷰티 박람회로, 전 세계 4곳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전시 중 미국에서 열리는 뷰티 전시회다. 주최 측 추산 약 5만 명,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GTEP사업단은 청년무역전문가인 박세희(무역학과), 최미소(무역학과) 학생이 참여해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부스 설치 및 전시, 해외 바이어 상담, 샘플 판매 등 박람회 준비 전 과정에 함께했다.

이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3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샘플 현장 판매로 1,345 달러의 수익을 얻으며 8,840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을 성사시켰다. 

 

박세희 학생(무역학과)은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한국 대표 K-BEAUTY 브랜드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최미소 학생(무역학과)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직접 협력업체의 수출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도청, 전주시청이 지원하는 글로벌 무역인재양성사업으로, 매년 35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해 지역 수출유망기업의 통역 및 수출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