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단장 한동숭)은 지난 8일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실감미디어 전시회'를 열어, 여름방학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 10점을 일반에 공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주대, 건국대, 계원예술대, 계명대 등 대학교 재학생 32명, 일반인 7명, 미디어파사드 전문가 6명, 도내 실감미디어 관련 기업 3개 사가 함께했다.

이에 따르면 실감미디어 집중프로젝트 수업은 전북지역 동학과 관련된 소재를 통해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는 '로컬콘텐츠실감미디어' 프로젝트와, 기후 위기라는 전 세계적 이슈를 미디어 파사드 기법으로 표현하는데 집중하는 '소셜리빙랩실감미디어'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김현준(관광경영학과 3년) 학생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실감미디어 계절학기 수업에 참여했는데, 매년 의미있는 주제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해 즐거웠다”며 "특히 올해는 계명대, 계원예대, 건국대 친구들과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학교는 작년 교육부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공모에서 실감미디어, 인공지능 2개의 분야에 선정돼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신기술 대학과의 공동 학위, 과목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