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8주 간 주 1회, 전주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한 지역 청소년 체험교육 프로그램 ‘JJ축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정서를 순화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에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위원 20여 명은 매회 교육에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청소년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특히 교육 8주차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전주대 직원 축구동아리‘축사모’ 회원 10여 명이 교육에 참여, 청소년 팀과 친선 경기를 통해 그간 연습한 축구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체계적으로 축구 교육을 받아보고, 실제 적용해 보면서 즐거움을 느꼈다”며, “처음에는 참여하는 게 귀찮고 힘들었는데, 전주대 코치님들이 잘 가르쳐 줘 재미있었고, 다른 친구들도 데려와서 함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