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가 지난 20일 ‘협치’를 화두로 공식선거운동 이틀째 유세에 나섰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효자동 CGV사거리에서 효자 2-3-4동 전주시의회 의원선거에 나선 김성규, 전유미, 이대성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를 펼쳤다.

우 후보는 “전주발전의 길을 시의회와 함께 하겠다”며 “지역구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세 후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주요공약으로 청년정책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주 소재 대학에 전주기업 취업반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전주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5년간 자금을 지원해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과 기업유치, 그리고 기존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행정은 기업과 민간이 자신있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우 후보는 “전주대변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그 변혁의 길에 시민 여러분이 동행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6.1 선거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