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김다희 대학원생(고고문화인류학과 박사과정)이 최근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에서 열린‘제3기 전북학 우수 석·박사 학위논문 시상식’에서 ‘전북학 신진연구자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전북학 관련 인문사회 및 이공계 분야 우수 석·박사 졸업생에게 연구 지원금을 지원해 전북학 신진연구자를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전북학 신진연구자 학술상을 받은 김다희 대학원생은‘기억과 향수를 통한 골목재생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다희 대학원생은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문화·문명의 연구와 활용을 통한 인류세 지역위기극복 교육연구단(Expert-RACC, 단장 임경택)’의 장학 지원을 받으며,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학문연구에 힘쓰고 있다.

김다희 학생은 “이번 대회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전북 지역 도시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학문연구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원도심에 산재돼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연구는 지역 사회가 처한 위기극복의 동력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상자의 연구논문은 올해 8월 발간되는‘전북학연구’ 6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