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도민들의 산불조심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 전북에서는 3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이 중 최근 봄철 대형산불 방지기간(3.5 ~ 4. 17) 내 1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기존 '주의' 단계에서 한 단계 격상한 '경계'단계를 19일자 15시를 기해 발령했다.
이에, 도 산림당국은 14개 시·군과 도유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에 국가위기경보를 전달하고, 산불경보별 조치기준에 따른 산불방지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읍면동 산림과 연접된 마을에서는 마을방송을 일체의 활용해 소각행위가 없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도는 산에 등산 등 목적으로 입산할 때에는 라이터 등 화기를 가지고 산에 들어가지 말 것과 산림 연접지에서는 소각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사항 등 산불주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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