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을 통해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도록 후보들은 유권자인 도민 앞에 당당히 나서서 정책과 비전을 밝히고 도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 후보는 "서거석 후보는 어제 처음으로 실시한 교육감 후보 초청 방송토론회에 불참했다"며 "불과 1주일 전에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들이 직접 서거석을 검증해 달라고 요청해놓고는 인신공격으로 흐를 것을 우려해 방송토론회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언론플레이로 180만 전북 도민을 우롱한 행위라며, "도민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고 있는 서 후보를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서 후보는 도덕성과 공약에 대해 도민에게 해명할 게 많은 상황이라며, "교육감 후보라는 사람이 청렴도 꼴찌를 1위로 둔갑시켜 본인이 고문으로 있는 단체에서 셀프수상을 한 의혹에 대해 정확한 해명을 하기는커녕, 오히려 서울대나 카이스트같은 명문대는 청렴도가 낮다는 식의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MB집사인 김백준에 대한 로비 의혹이나 전주교육지원청 이전을 반대한다는 공약이 결과적으로 전라중 이전을 무산시킬 우려가 크다는 학부모들의 항의에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천 후보는 "본인이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방송토론회 참여해서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야지 이를 인신공격이라고 회피하는 것은 교육을 잘 모르고 무능한 후보라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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