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3-30 오후 2:53:00 | 최종수정 2022-03-30 14:53
김제시가 지하수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측체계를 강화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하수 수위와 수온 변화 등을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운영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기존 국가지하수 관측망을 보완키 위해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설치해 총 24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용지면, 백구면, 부량면, 금구면, 금산면 등 5개소에 다음달 말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지하수 보조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및 전기전도도 등 지하수 변동실태를 실시간 자동 관측하여 무선통신망을 통해 전송하는 시설로 지하수의 수질오염 여부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지하수 체계적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지하수의 수질보전을 위해 수질측정망을 매년 상,하반기 정기정검 실시 및 5개소를 지정해 중금속 등 21개 항목 대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여 수질오염 상태를 측정 관리하고 있다. 이상민 건설과장은 “지하수 보조관측망 설치를 통해 체계적인 관측시스템(D/B) 구축으로 지하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하수는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원인 만큼 적법하고 안전하게 사용해 달라는 당부에 말과 지속적인 관리로 지하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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