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교육감 예비후보는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그간 지역사회 돌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적 역량을 바탕으로 헌신을 해온 사회복지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사회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들의 인권 침해 경험과 열악한 처우는 업무 수행의 헌신성과 전문성을 감소시키고, 이는 결국 사회복지서비스 질의 하락을 유발하게 되는 문제를 발생시킨다며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천 후보는“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인권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천 예비후보는 학교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고, 아동·청소년의 교육활동에 있어 복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만큼 교육과 사회복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몇 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학교교육 차원, 직장교육 차원에서도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복지교육을 중요한 교육 영역으로 다루겠다.
둘째,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 및 사회복지사들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결핍으로 인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교육복지 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겠다.
마지막으로, 교육 현장에 종사하는 복지 업무 종사자들에 대한 업무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그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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