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21일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월 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2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8명의 위원을 선임했으며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강성원 의원(대표위원) 외 4명을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남원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안(한명숙 의원), 남원시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미선 의원) 등 일반안건 심사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2023년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등을 보고 받고,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당초예산보다 461억원이 증가한 1조 83억 규모로 남원형 재난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심사한다.
5분 발언에서 강성원 의원은 지방 소도시는 대도시에 비해 청소년 문화시설 인프라가 열악해 청소년의 성장과 경험 기회가 적은 편이며, 특히 현재 남원시 청소년 문화시설은 동충동과 쌍교동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이 많이 거주하는 시내 동부권과 지리산권은 문화시설이 매우 부족한 편이다고 지적했다. 전평기 의원은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 그린도시 남원”을 위해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을 촉구하며, 지난해 3월 전북 최초로 그린뉴딜 정책에 따른 탄소중립을 선언했던 남원시도 적극적인 내용의 추진이 필요하다며, 농촌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저수지에 수상태양광을 설치 검토와 시 산하 각종 건축물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실시 및 송전선로 선하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 투자의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하였다. 한명숙 의원은 고속와 시외버스 공영터미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이전 방안 마련과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 이미선 의원은 지역인구를 증가시켜 침체된 남원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실내 야구연습장 조성과 스포츠마케팅 활성을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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