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농기계 사용시에는 서두르지 말고 안전수칙에 따라 안전한 방법으로 사용하도록 농기계 임대농가 및 영농현장의 농가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마다 영농철이 되면 농기계 사용 농업인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방지할 수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점검·정비를 습관화하고, 안전화 등 알맞은 옷을 입어야 하며 농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농기계는 운전자 1명만 타야하고,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뒤집히지 않도록 낮은 속도에서 직각방향으로 천천히 운전하며, 도로주행 농기계에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외에도 항상 초보자라는 마음으로 신중히 농기계를 다루어야하고, 도로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며 특히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최정인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은 “농기계는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