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0일, 인월면에서 이환주 시장, 김종관 시의원, 4개 읍면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 공간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으며, 이에 따라 지리산 동부권역에 국민체육시설과 생활문화공간이 확충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지리산 동부권 국민체육시설과 생활 문화공간 마련에 대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에서 추진된 것으로 2023년 4월 준공예정으로, 규모는 연면적 3,000㎡내외에 지하 1층, 지상 3층이며,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영장, 다목적홀, 북카페, 청소년 문화공간, 인월면 행정복지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지지리산권 4개읍면에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체육 공간 확충을 통해 지리산 동부권이 더욱 살기 좋은 여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