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 참정권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실현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이 교육의 중심에 서 있을 때 가능하다” 면서 “청소년들은 우리의 미래로, 참정권 확대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반이자 이 땅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것이다"고 청소년 참정권 확대에 찬성했다.
특히 그는“학생이 교육의 중심인 만큼 교육감 선거 연령을 낮추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청소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해 공약화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 예비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경우 공약에 반영할 방침이다. 나아가 교육청에는 (가칭)전북교육학생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상시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 예비후보는“교육청의 정책에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면서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이날 전주YMCA, 군산YMCA,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2022년 청소년 모의투표 및 참정권확대 전북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 참정권 연령을 확대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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