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제11대 이사장에 차종순(74) 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18일 이사회를 개최,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차종순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차 이사장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 계명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29년여 간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2004년부터 2012년까지는 호남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호남신학대학교 퇴직 후에는 광주 동성교회 담임목사로 6년간 사역하기도 했다.
차종순 이사장은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바탕으로 기독교 명문 사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은 1953년 학교법인 영생학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현재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전주영생고등학교,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운영 중이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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