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이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열린 ‘실험실창업 페스티벌’에서 우수 실험실 창업팀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단장은 지난 2017년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에 취임해 도내 창업기업 지원에 힘써왔으며, 특히 2018년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되며 현재까지 5년째 대학 실험실의 우수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26개의 실험실 신규 창업기업을 배출했고, 미래 유니콘 기업 배출을 위한 창업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창업지원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 내 우수 유망기술을 보유한 실험실을 발굴 육성해 교원 및 대학원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대는 올해도 10개 내외의 실험실을 선정해 최대 5천만 원의 후속 연구개발비와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의 실험실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창업으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북대학교는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실험실 창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성실히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