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STEAM(융합인재교육) 수업을 희망하는 도내 초?중?고교 교사에 대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17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STEAM 수업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업지원단은 초등·중등 교원 중 STEAM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교원 가운데 신청을 받아 12명으로 구성된다.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소양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수업지원단은 도내 STEAM 선도학교, STEAM 활성화 지원 학교, 학교 내 무한 상상실, STEAM 교사 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STEAM 수업과 관련한 주제 선정과 구성·실현 등 전반적인 컨설팅, STEAM 수업 자료 개발, 관심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수업 등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STEAM 수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력을 배양하는데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며 “수업지원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STEAM 수업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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