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19일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진안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진안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안)」을 각각 심의·의결했으며, 20일부터 3일간 소관 부서로부터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청취를 진행했다.

이날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우규 의원(가선거구)이 ‘국민체육센터 이용자를 위한 교통편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우규 의원은 지난해 진안 국민체육센터 이용객이 3만9000명에 달한다며 “건강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영·걷기 등 유산소 운동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체육센터 위치 특성상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대다수의 어르신들이 20여분 이상 도보로 이동해야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진안군 어르신들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 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진안군 순환택시 운행시간 조정과 읍·면 소재지까지 차량을 운행하며 어르신들의 이용을 장려하는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사례를 언급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어르신들의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살기 좋은 진안, 행복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광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정책반영으로 내실 있는 군정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