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정상모)는 20일 비전관에서 미용건강과 과정평가형국가자격과정(미용사-일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과정 인증 선정 결과를 받은 기관은 전국에서 12개 기관 14개 과정이며, 이중 전문대학은 3개 기관으로 전북에서는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가 유일하다.
국가기술자격법 개정에 따라 교육ㆍ훈련과정 이수 및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ㆍ훈련과정 선정 되고 있는데, 전주비전대학교 미용건강과는 2017년도부터 산업인력관리공단과 연계하여 헤어미용 과정평가형 국가자격과정 운영 지정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용건강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개인별 역량파악과 요구도를 반영해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증반을 별도 편성한 후 1학년 동안 헤어미용분야 NCS 기반 현장맞춤형 교육을 집중 이수하게 하고 있다.
이효숙 교수(미용건강과)는 “학생들이 별도로 부담하게 되는 사교육비 절감과 우량한 국가자격취득으로 건강한 자신감 향상을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미용인으로 성장시킬 목적으로 시작했다"며 "이 과정은 국가에서 정한 일정자격요건에 충족해야 하는데 출결상황과 성취수준의 기준에 따라 현장을 담은 실무교육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는 자격을 갖추게 해 미용산업체에서도 요구하는 기업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