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면장 윤상철)은 새해에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지평선연미향유한회사(대표 강은미)는 지난 3일 사골 국물과 떡국떡, 과일즙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 50세트(175만원 상당)를 금구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여 지역의 소외된 홀몸어르신 50세대 전달하였다.
지평선연미향 강은미 대표는 2014년도 김제시로 귀농하게 되었고,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는 50여 농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1차 농산물 판매, 제철 반찬류와 장아찌류, 떡류와 가공품류 등을 즉석·제조하여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70% 이상이 SNS 매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2019년에는 김제시에 도서 400만원 어치를 기증하였고,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구면 소재 삼성생명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200여명의 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간식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업체이다.
특히 강은미 대표는 김제시 농업인 정보화교육 수료 후 강소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우수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농산물의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김제 강소농가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 및 판매하여 도농간의 상생의 장을 열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윤상철 금구면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지평선연미향 강은미 대표께 감사드린다”면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지속되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적극적으로 맞춤형복지에 힘쓰는 금구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제=곽노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