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2년 밀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에 김제원예농협이 선정됐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국산 밀 생산단지 중심으로 주산지에서 생산된 밀을 수집·건조·저장이 가능한 전용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에 '김제원예농협이' 2022년 사업자로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2년 국산 밀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 신청 경영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김제원예농협은 사업 추진의지, 정책 부합성, 집행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대상 선정으로 김제원예농협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최대 18억을 지원받아 건조·저장시설 신축, 집진시설 개보수, 저장용량 증·개축 등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대규모 생산·유통 거점으로서 역할이 가능하게 됐다.
이원택 의원은 “농식품부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밀·콩 이모작을 통한 생산 및 소득 증대가 가능해졌다”며 “주산지 생산단지 집중·대규모화 통해 농가소득 확충 방안 지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 특별교부세 41억원이 김제시(20억원)·부안군(21억원)에 최종 지원 확정돼 김제·부안의 다양한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원택 의원은 그동안 김제시·부안군의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 확대를 행안부 장관 등에게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그결과 △김제 창의학습 커뮤니티센터 건립 5억, △김제 스마트 안전 통합방송시스템 고도화 6억, △김제 생활밀착형 방범용 CCTV 설치 5억, △김제 공덕면 서원교 재가설 4억, △부안 해뜰마루 진입로 개설 5억, △부안 주상천 하천정비 10억, △부안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구축 6억 등 총 7개 사업, 총 41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유호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