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2021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시범단 지원 사업’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태권도공연 공모전 우승작품인‘The Fire Fighters’ 확장판 공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주대의 소아암 및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 아갓탤 태권도시범단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대학 경기지도학과는 태권도전공 교수 및 재학생이 참여, 태권도공연예술단‘Arachi’를 설립해 지역특화 태권도공연 상설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2014년부터 학과 특성을 살린 태권도공연을 제작해 무대에 올렸으며, 공연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도내 소아암 및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총괄을 맡은 이숙경 교수는 “전북지역은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태권도 한류의 본고장으로 명분과 역사성을 띤 세계인의 태권도 성지순례지다”면서 “태권도 콘텐츠가 전북과 세계인의 Hub&Spoke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인 만큼 산학관의 정책적 지원과 전북도민의 관심을 받을수 있도록 차별화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공연인 ‘The Fire Fighters’는 16일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총 7회 진행하며,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Arachi 극단)에 전화(063-220-325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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