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다문화종합지원센터가 군산시 조연옥 중국어학원과 함께 다문화이주여성 가족을 대상으로 중국어 무상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여름방학 중에 기초 중국어 무상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 행사는 군산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고 호원대 다문화종합지원센터에서 주최해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협의회 7개 국가 대상으로 자녀들에게 이중 언어 교육을 원어민으로부터 직접 배우며 흥미를 고려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조연옥 원장은 “한국으로 이주해 온 다문화이주여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호원대 다문화종합지원센터,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협의회와 함께 다문화이주여성 자녀들에게 중국어 교육을 하기로 했다"며 "세계화 시대에 부흥하는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중국어를 통한 기초적인 언어소통 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홍순경 다문화종합지원센터 부센터장은 “다문화이주여성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집중 지도해 언어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이 한국에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고 안정정인 삶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고 싶다.” 고 전했다.

한편, 호원대학교는 지난 2월 다문화종합지원센터 출범 이후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이주여성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