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전국적 확산이 가능한 우수혁신사례(34개 사례) 중 도입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차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혁신사례 부문은 ‘도심 속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 정원조성’으로, 남원시는 이 우수사례를 지역특성에 맞게 도입하기 위해 시민의 대표 휴게공간인 요천변을 대상으로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정원학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공동체(마을공동체, 정원공동체, 교육공동체)와 지역 예술가가 협업, 요천을 시민들의 휴게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허관 시민소통실장은 “남원시민이 사랑하는 산책로인 요천변을 가꾸는데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문화의 확산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공동체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과 그 결과가 시민의 작은 행복으로 이어지는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