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LINC+사업단(단장 주송)은 지난 22일 HATCH Station에서‘리빙랩 퍼실리테이터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교육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될 각종 리빙랩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실시됐다. 이는 도내 최초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양성 사례다.

한국대학리빙랩 네트워크 교육연구분과 위원장을 맡은 임충재 교수(계명대)가 5주 간 총 15시간을 교육했다. 전북 지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교육생들은 퍼실리테이터의 기본 개념 이해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실제 사례와 접목해 학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손현주 대표(루멘)는“사회문제 해결 방법론 중 하나인 리빙랩 운영에 있어 퍼실리테이터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통해 실질적인 리빙랩이 운영되는 노하우를 체득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효성을 얻을 수 있는 리빙랩 퍼실리테이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직접 설계한 이재민 사회적경제협업센터장은 “리빙랩 퍼실리테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과정으로 진행해 나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송 단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을 위한 리빙랩 운영의 고도화 기반인 퍼실리테이터 양성을 통해 대학이 수행해야 할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전주대는 링크사업단 뿐만 아니라 지역혁신센터, 미래융합대학 등과 더불어 지역의 리빙랩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지역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LINC+사업단은‘HATCH Living Lab’이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주시와‘온고을 리빙랩’을 개설해 전주시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