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휴가철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주·정차 특별계도 기간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8월 1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뱀사골주변으로 산내면 토비스 콘도에서 달궁 구간까지 약12.3km 구간 등과 시내 중심의 주변 불법 주·정차 및 무질서 차량에 대한 교통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계도 기간 동안 교통과장 총괄 아래 4개반 5명으로 지도반을 편성, 남원경찰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주차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양효상 교통행정 계장은 “여름 행락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가급적 단속보다는 지도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질서확립에 적극적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