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3일 오전 10시 방호구조과 회의실에서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시민과 구조·구급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해 2021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방행정과장,소방행정팀장,방호팀장,원광대학교 응급의학과 황용 지도의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활동 중 각종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등에 접촉·노출 가능성이 많은 구조·구급대원들의 감염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대원의 감염현황 및 사후관리 추진사항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실태 ▲현장 활동 중 감염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업무협의 ▲구조·구급대원 건의사항 제시 ▲코로나19 의심 환자 이송 관련 주의사항 당부 등이다.

또한 구급대원의 현장 활동 시 느끼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행정과 실무 사이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정리 및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삼 소방과장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로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대원들이 각종 전염성 질병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만큼, 안전한 현장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