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이하 지사)가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보하고 나섰다.

지사에 홍보에 다르면 요양보호사는 교육을 받고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의 신체활동 및 인지활동 등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며 단순 가사도우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28조의2(급여외행위의 제공 금지)에 의거해 가족이나 타인을 위한 행위 또는 생업을 지원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요양보호사와 수급자(가족)는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서로가 인격을 존중하여야 하는 것으로, 요양보호사를 호명할 경우 ‘요양보호사님’ 또는 ‘선생님’ 등 호칭과 존칭 사용을 당부하며, 부적절한 언행 및 인권침해 행우자제를 당부했다.

특히, 성적인 농담 및 과도한 신체접촉 등을 하는 경우 요양보호사의 업무전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성희롱으로 판단되는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35조의4(장기요양요원의 보호)에 의거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사 관계자는 “요양보호사와 수급자(가족)가 제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며 적정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때 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사에서는 제도에 대해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