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이환주 시장은 ‘시정소통의 날’에서 간부들과 23개 읍면동장에게 인구감소에 따른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재주문했다.

이 시장은 “올해 시는 8만 인구 유지를 위해 대대적인 인구유지정책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더욱 전방적위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며,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읍면동 지역에서 나타나는 인구 감소요인을 더욱 면밀하게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실행방안으로 새로운 시책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자”며, “크게는 일자리 마련, 교육환경 조성, 포용적 복지정책 마련 등 정주여건을 높이는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특히, 각 분야별로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6월 시정소통의 날에서 더 논의하자며 방안발굴에 있어 실행력이 높고, 앞당겨 실행할 수 있는 부분부터 적극 검토하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이 시장은 읍면동장들에게 상반기 집행률 점검과 함께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지시하며, “상반기가 지나고 있는 만큼,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집행률은 얼마나 되는지 점검, 상반기 집행력을 목표치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전북도 예산 최대 반영을 위해 초기단계부터 균특전환 사업 등에 대한 설득 논리를 펼쳐줄 것과 끊임없는 소통 채널 확보를 요구했다

이어 이 시장은 “코로나 방역의 바로미터는 바로 행정에서의 대응”이라며 “행정에서 느슨해지고 풀어지면 방역의 척도가 무너지는 점을 유념해서 공직자가 솔선, 방역체계 강화에 힘써 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요즘 청렴의 의미가 금품이나 향응만이 아닌 첫째가 ‘공정’인 점을 언급하며 업무추진에 더욱 객관성을 유지해 달라”고 지시하며, “이러한 계기를 만드는데 간부들이 작은 상황이라도 구성원들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것을 생활해 달라”고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