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최근 이상기후로 지난 1~2월 유례없이 영하 10°C 이하로 내려가는 한파가 발생하면서 복숭아 나무가 고사하는 피해와 4월 14일과 15일 영하권 추위와 꽂샘 추위가 더해져 과수의 개화된 꽂눈에 막대한 저온장해를 가져오고 있음에 따라 피해에 대한 정밀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남원시가 파악한  1월 한파로 인한 피해는 118ha이며, 4월 이상저온 까지 더해져 더 많은 면적이 피해를 보았을 겉으로 판단. 오는 12일 까지 정확한 조사를 통하여 피해면적이 산출되면 복구계획을 수립 조기에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여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1월 한파 피해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원활한 영농복귀를 위해 5억원의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신청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진삼채 농촌활력과장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기습 한파 및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내 난방기 및 온풍기 가동, 스프링클러를 위한 살수법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과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여 매년 발생하는 자연재해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