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의 가치에 기반을 둔 공동체 활동가 양성을 위해 진행한 2021년 마을활동가 입문교육을 각계각층 시민 23명이 수료하는 등 22일 해당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 주관해 진행한 이번 과정은 자발적인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자원의 발견, 마을살이의 구체적 기술을 습득하는 등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지난 3월 23일 화요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 25일 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했으며, 참여자들은 남원사회복지관 강정아 관장, 민주주의 기술학교 이창림 대표, 인천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양준호 교수, 먹거리 정의센터 안윤숙 위원 등 전문 강사들과 마을과 마을활동, 우리마을 보물찾기, 지역화폐로 우리지역 후원하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우리 동네 먹거리, 선배 마을활동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주제로 펼쳐졌다.

참여자 정서윤씨는 “이번 마을활동가 입문과정을 통해 청년들도 건전하고 힘 있는 목소리를 내어 마을을 위한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보다 내 주위를 관심있게 돌아보는 기회와 관련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해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이규용 센터장은 “살맛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 등 시민들의 역량강화에 공동체 지원센터가 아낌없는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