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오는 5월 18일까지 따뜻해진 봄철 기간동안 가족단위 여행의 증가로 대형 숙박시설의 이용률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고창관내 대형 숙박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숙박시설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초기대응능력 강화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행위 중점단속 ▲대상별 피난계획 수립여부 중점 확인 및 안전 컨설팅 ▲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등 설치 소방시설 활용 안전교육 등이다.

송상엽 예방안전팀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숙박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의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숙박객이 예전보다 감소했지만 소방시설 점검을 방치할 수 없다며 안전을 위해 상시 점검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