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제안에서 심사까지 참여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으로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시청(기획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건강증진 ▲편리한 도시 환경 ▲청소년 문화향유를 위한 사업 ▲생활SOC사업 등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사업이 해당되며, 민간보조사업, 축제 및 행사성사업, 국 ? 도비매칭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되고,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2022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남원시 지난해에는 163건 93억원의 사업이 접수되어 요천변 꽃길조성, 간이의자설치, 벽화사업, 취약지구 가로등설치 등 94건 45억원의 사업을 선정하고 2021년 예산에 반영해 추진 중에 있다.

정선수 행정지원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 예산에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제도라며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