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전북도의 2021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및 인프라지원사업 결과,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전문인력,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6개 업체(총 15명)가 3억여원의 인력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사업개발비 및 인프라지원사업으로 5개 업체가 총 1억여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전라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1억이 감소한 반면 신청 기업은 증가해 사업 선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남원시는 신청기업 6개 중 5개 업체가 선정되어 타시의 선정결과와 비교했을 때 당초 신청금액 조정 폭 또한 크지 않아 우수한 성과를 얻은 결과로, 이는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경제팀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결과이다.

한편, 전통예술 공연활동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는 (유)청연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유)청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우리사회 노년층에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청년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는 청년문화예술기업이다.

일자리경제과 김재연 과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다수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각종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남원시의 사회적경제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더 활성화 되어 남원시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