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익산시 삼기면 ‘화목 보일러’ 연통과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됨에 따라 화목보일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요즘 기온차가 크면서 일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농가가  많이 있는데, 지난 9일 익산시 삼기면에서 연통과열에 의한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되어 화목보일러 관리에 경각심이 일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연료인 화목을 구하기 쉽고 비용이 저렴하여 , 전기나 기름보일러보다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대부분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조절이 어려우며, 화목보일러 화재의 대부분은 연통, 보일러, 과열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2017 ~ 2019년) 화목보일러 화재건수 는 총 104건으로 부상자 1명 재산피해 7억 2천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됐다.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으로는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보관 ▲인근에 소화기 비치 ▲투입구 개폐시 화상주의 ▲나무 연료 투입후 투입구  꼭 닫기 ▲3개월에 한번 연통청소 ▲연료 한꺼번에 넣지 않기 ▲젖은 나무사용시  투입구 안 3 ~ 4일 1번 청소등이다.

이에 익산소방서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화목 보일러 연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등 관리가 각별히 필요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는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장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