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2021년 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남원농협 경제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백남정씨를 선출 8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임 백남정 대표이사는 1986년도 남원농협에 입사해 34년동안 영농지도 및 농산물유통, 경제사업 업무를 경험했으며, 남원농협 경제상무, 경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조공법인은 남원시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출범해 지난 8년간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 사업실적 600억 달성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 2020년에는 882억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의 위임 관리를 맡아 엄격한 품질관리 및 지속적인 홍보로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인지도를 상승시켜 2020년 전국 브랜드대전에서는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임 백남정 대표이사는 “농업인의 현장을 먼저 돌아봄으로써 농업인의 안정된 출하와 소득증대에 더욱 정진하고,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의 본연의 역할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2021년에는 900억, 2025년에는 1,000억원의 남원시 통합마케팅 취급액 달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공법인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마케팅역량 강화 및 사업 내실화에 집중하고, 새로운 도전과제인 산지유통혁진조직(KPO)사업의 적극 참여와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