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는 25일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에서 2020년도 재정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YouTube)로 생중계됐다.

 성과보고회는 2020년에 운영한 재정지원사업(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지원 규모, 대학의 발전방향, 사업별 추진과제 및 실적, 성과를 중심으로 정영식 기획처장이 일괄발표하는 형식으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예비교원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21세기 핵심역량 기반 전공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 등 총 13개 세부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됐다.

또 육성지원사업은 '미래 사회를 개척하는 창의융합인재육성'을 목표로 지역사회 기여, 고등 교육기회 확대, 특화 전략 및 발전 모델 구축, 대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의 추진전략 아래 21개의 세부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정영식 기획처장은 "작년은 코로나19로 많은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참여자도 많이 줄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비대면 콘텐츠의 개발역량이나 교수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전주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교육현장의 문제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여러 사업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영 총장은“국립대학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는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일맥상통하다”며 “국립대학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를 기회삼아 우리 대학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등교원의 전문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현장기반 교사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