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1년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104일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취약지역 계도 단속을 통하여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진화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산면 일원에 헬기 1대를 배치할 계획이며, 산불감시원 및 전문예방 진화대 120명을 선발하고 진화차 3대를 배치하는 등 산불의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로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각 마을 이(통)장 및 지도자 등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논밭두렁 불법소각 단속 및 산불발생시 신속한 신고 등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이승재 과장은 “산불예방홍보 및 단속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불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