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동초등학교(교장 유옥엽)은 12일 송천1동 주민센터(동장 김주한)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스트랩 582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 스트랩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교에서 운영한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만들었다. 1~6학년 전체 학생이 1개씩 만든 마스크 스트랩 582개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6일 알뜰바자회 『아름다운 가게』 운영으로 번 120만 원의 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보람 학부모회장은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나눔의 기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한 송천1동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전해준 신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송천1동 이웃 나눔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