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로 및 시가지 정비로 명품남원 도약

남원시가 도시가로망 정비를 위해 운봉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신정 대로, 새터 중로 개통에 박차를 가하는 등 도시환경 개선과 도시접근성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보행안전 확보, 지역경제 활성,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된 운봉초-전통시장간 750m의 전선 지중화 공사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한전이 각각 사업비용의 50%씩을 부담해 추진된 사업으로, 전신주, 통신주 등을 철거하며 보행 안전을 제공하고, 주민들과 운봉 지리산허브밸리, 오토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개선된 도시미관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대로 사업은 신정교차로-만복사지-금동아파트 구간으로,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북남원I.C와 연계되어 남원역,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관광지와 시가지 진입의 길목이 된다. 도로 개통은 총사업비 160억을 투자해, 총 길이 1.5km, 폭 25m로 2021년 상반기까지 완료 계획에 있다.

새터 중로 사업은 남원역에서 요천로를 잇는 길이 1km, 폭 20m의 도로이며, 조산동에서 남원역으로 가기 위한 구)시가지 또는 외부순환도로 경로의 대안이며, 개통은 인근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정대로와 함께 북남원 I.C의 접근성을 향상 시켜 서남권 간선도로 확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21년에는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으로 추진한 ▲교룡대로 ▲호치길 ▲지리산 I.C 진입도로 ▲가방뜰길 등 5지구의 사업을 완료 개통할 예정이며,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으로 ▲용성로 ▲인월1길 등을 지중화 사업과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내권에서 대대적으로 추진되었던 상·하수도 정비 및 도시가스 확충사업과 도시가로망사업이 2021년에 완료해,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사항들을 깨끗하게 해소하고 생활편익 증진과 산뜻한 도시가로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