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복지기동대(대장 이경민)는 10일 관내의 주거 취약계층 10세대를 방문, 냉온가림막을 설치해주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세상에 온기를 더했다.

이번 냉온가림막 설치 봉사활동은 해마다 찾아오는 혹한기 및 혹서기에 주거환경이 취약하여 곤란을 겪는 고령의 노인, 장애인 세대 등을 위해 실시되었는데, 25명으로 구성된 용지면 복지기동대원 전원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려 그 의미가 더해졌다.

봉사활동 후 이경민 복지기동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뜻을 모아 함께 해주신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의 작은 힘이나마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갈테니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김병완 용지면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살기 좋은 용지면 만들기에 늘 앞장서주시는 용지면 복지기동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주민자치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