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은 동절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9일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안전전검은 청사 및 시설물 등 관리상태 점검과 배수로 경사지, 옹벽 축대 점검, 청사 내외 전기설비 점검 및 수리, 정전 사태에 대비한 준비 및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에 집중하여 진행하였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감염증 확진 환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개인위생관리 등 비상 시 대응도 강화한다.

먼저 전 건물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건물마다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유가족 및 참배객의 안전을 위하여 제1충령당과 제2충령당의 추모실(제례실) 및 휴게실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음식물 취식으로 인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음식물(제수품) 반입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호국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직원과 참배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방문객 여러분의 협조로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진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