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면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인력을 활용하여 곰소항 입구에 위치한 범섬 공원 산책로 정비에 힘쓰고 있다.
 
과거 범섬 산책로는 무성히 자라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지 않았으나, 이번 범섬 공원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깔끔해진 모습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탁 트인 범섬 공원에 빨갛게 단풍이 든 가로수 풍경을 본 진서 주민들은 경치 가 좋아 산책하기 좋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를 통해 범섬 산책로 재정비를 하면서 주민 만족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셈이다.
 
김문갑 진서면장은 “앞으로도 범섬 공원 뿐 아니라, 마을 공공시설 정비를 통해 주민 편의 증진에 힘쓸 것이며,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에 따라 일자리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 조치 및 안전관리에 신경쓸 것”라고 당부했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