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삼동회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서는 11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취업기초소양교육 및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를 진행했다.

두 교육은 입국 5년 이상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모든 것을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양질의 교육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되었다.

우선 첫 2회는 취업 시 기본이 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시 상식과 좋은 인상을 주는 코디와 얼굴표정, 직장내 커뮤니케이션 등 취업 전부터 취업 후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지식들을 전수하는 취업기초소양교육으로 이루어졌고, 그 뒤를 이어 최근 SNS상에서 핫트랜드로 떠오른 디지털 마케터 과정을 진행해 사진 잘 찍는 법, 효과적인 영상 활용법, 동영상 제작하고 편집한 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지식을 알려주는 결혼이민자정착단계별지원패키지로 꾸려져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마지막 회까지 순항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하였던 한 필리핀 국적 결혼이민자는 “좋은교육, 좋은 강사님, 좋은 강의를 해주셔서 정말 정말로 감사합니다”라며 교육을 준비했던 담당자들의 노고를 한번에 보상받을 수 있는 훈훈하고 힘이 되는 말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속의 거리두기'에 맞춰 모든 회기가 비대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되었지만 원거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는 퇴근 후 늦은 시간 교육을 위해 교육장으로 힘든 몸을 이끌고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져 오히려 더 좋았다는 평을 들을 수 있었다.

급면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이처럼 현실을 마주해 새로운 시도로 진행되었던 교육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차기작을 기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 센터의 유익한 프로그램의 신청 및 안내를 원한다면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322-1130)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