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복지기동대(대장 김윤종)와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취약계층 중 가스안전차단기가 꼭 필요한 30세대를 선정해 일주일 동안 봉사에 나섰다.

백구면 복지기동대는 최근 가스를 잠그지 못해 큰 위험에 빠질뻔한 어르신들을 여렷 발견하여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는 대상자 선정에 특히 심혈을 기울였으며 연령이 있어 깜빡깜빡 하시는 어르신들, 치매가 있는 대상자, 독거노인 등 가스로 인한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있는 취약계층으로 선정됐다.

김윤종 복지기동대 대장은“얼마전 이웃 어르신이 건망증이 심해져 가스에 냄비를 올려둔 채로 밖에 나가 집에 불이 날 뻔한 것을 보고 놀란 마음에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해 이번 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로 가스의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이 안전해질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신형순 백구면장은 “며칠을 시간내서 봉사해 주신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백구면에는 복지기동대가 있어 더 행복한 백구, 더 아름다운 백구가 되어가고 있다.”며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백구면 복지기동대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LED전등 교체 및 노후전기 수리,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샤워기 헤드 교체작업, 방충망 교체 등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제=곽노태기자